타이탄의 분노(Wrath Of The Titans)


-평점 : ★★☆☆☆


-줄거리-

이제 인간이 신을 구할 차례다!

 타이탄에 맞서라! 제우스를 구하라!

 크라켄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반신반인 ‘페르세우스(샘 워싱턴)’는 한적한 마을의 어부이자 10살 된 아들의 아버지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신과 타이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이 사이 깊은 지하 세계 속에 묶여 있던 포세이돈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속박에서 풀리게 된다. 이를 기회로 ‘제우스(리암 니슨)’를 무너뜨리기 위해 지옥의 신 ‘하데스(랄프 파인즈)’와
제우스의 아들인 전쟁의 신 ‘아레스’가 크로노스와 결맹해 세상의 종말을 부를 대혼란을 일으키려 한다.
크로노스의 등장으로 타이탄의 힘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더 이상 사명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페르세우스는
아버지 제우스와 위기에 처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안드로메다 공주’와 포세이돈의 아들 ‘아게노르’,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연합군을 결성하고 최후의 전투를 치르러 지옥의 문으로 나선다. 신도 막지 못한 분노, 신화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가 시작된다!




-감상-
전편을 봐서 이번편도 본 건데 아주 실망이다.
일단 전체 구성이 전편하고 똑같다.
'평화롭게 살고있다가 갑자기 습격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해결책을 아는 자를 찾아가다가 습격을 받는데
습격하는 애가 알고 보니 길잡이, 그리고 해결책을 들은 뒤 위험한 곳으로 떠나고 모험은 성공해서 돌아와 재앙을 막는다.'

전편도 이번 영화도 다 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물이나 배경만 바뀌었지 너무 똑같아서 실망했다.

그래도 차이점을 꼽자면 저번 영화는 신과 인간의 대립이었는데, 이번에는 신과 인간의 협력을 그리고 있다.
둘 다 멸망의 위기를 힘을 합쳐 극복하려는 점이랄까....

주인공 페르세우스나 제우스는 전편과 인물상이 똑같다.
그리고 안드로메다는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미지는 완전 변신했으며,
하데스는 갑자기 착해져서 초반에 죽어버리는 포세이돈이 왠지 불쌍하다.
아레스는 원래 이미지대로 싸움 잘 하는 바보이며, 아르게스는 그나마 코믹 캐릭터이다.




by 창세신 | 2012/04/17 22:01 | 영화 감상 겸 리뷰 | 트랙백 | 덧글(0)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평점 : ★★★☆☆


-줄거리-

무기는 단 하나! 모든 과정은 생중계된다!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건 오로지 운명뿐!

 세상을 변화시킬 거대한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년에 한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겨루게 되는 것.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과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피타’ 역시 선발되어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캣니스’는 금지구역에서 함께 사냥을 했던 ‘게일’에게 가족을 부탁하며 생존을 겨루게 될 판엠의 수도 ‘캐피톨’로 향하는데…





-감상-
소설은 읽어본 적 없지만, 4부작의 판타지 영화라고 해서 보게 되었다.
미리 4부작으로 기획했으면 그만큼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헝거 게임 룰을 보고 나서 생각나는 건 아마 배틀로얄일 것 같다. 비슷하게 닮은 두 작품이지만
보여주려는 내용은 완전히 다른 것 같다.
배틀로얄이 잔인함쪽으로 부각됐다면, 헝거 게임은 억압된 사회에 맞서는 것을 보여준다고 여겨진다.

판타지 영화라고 해서 액션이 많이 나올 줄 알았지만, 전반부는 그냥 세계관과 게임에 대한 설명, 그리고
퍼포먼스였고 게임이 시작된 후반부도 딱히 액션은 없다고 보면 된다.
계속 혁명이나 폭동이 언급되는 것으로 봐서는 어쩌면 마지막 영화에서는 진짜로 나라를 뒤짚는 혁명 같은 내용이
펼쳐질 지도 모르겠다.

여주인공인 캣니스가 너무 능력이 출중해서 성장형과는 거리가 먼 것이 좀 불만이다.
여주인공은 이미 능력이나 정신적 갈등등이 대부분 완성상태이고 그냥 위기에 처하면 기발한 대처 방안을 찾아서
극복하는 내용이다 보니 주위에서도 여주인공을 특별시 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인다.
그런데 여주인공은 제일 낙오된 시골 출신인데 이렇게 대단할 수가 있나.....
(어쩌면 헝거 게임이라는 제목답게 헝가리 정신이 제일 센걸지도...)

이번작 남주인공인 피타와 초반에만 잠깐 나온 게일 중 진짜 남자 주인공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마지막까지 다 보아야 알 것 같다. 게일은 너무 적게 나와서 판단을 못 하지만, 피타는 평범하게 보이는데
의외로 머리가 돌아가면서 기발한 행동을 하는 게 여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애매모호하는 게 그나마 영화에서
볼만 했던 것 같다.

P.S. 자막에 띄어쓰기가 잘 안 되어 있어서 읽는게 불편했다.








by 창세신 | 2012/04/17 21:52 | 영화 감상 겸 리뷰 | 트랙백 | 덧글(0)

페이스 메이커


-평점 : ★★★★☆


-줄거리-
나는 페이스 메이커다. 마라톤은 42.195km, 하지만 나의 결승점은 언제나 30km까지다.

 메달도, 영광도 바랄 수 없는 국가대표… 오직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선두로 달려주는 것! 그것이 내 목표이자 임무다.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오로지 나를 위해 달리고 싶다!”



-감상-
연기본좌 김명민답게 아주 멋진 연기력을 볼 수 있었다.
라는 것이 이 영화의 제일 큰 감상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 주인공 주만호는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해서 마라토너가 되었지만
부상과 동생의 학비를 되기 위해 페이스 메이커로 일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친구의 치킨집 배달을 하면서 입에 풀칠 하면서 살다가 예전 지도자인 박성일 코치가
대표팀 감독이 되면서 다시 페이스 메이커로 복귀하게 된다.

이것이 주요 내용으로 이 영화에서 '너는 잘하는 거 할래? 아니면 좋아하는 거 할래?' 라는 질문이 있다. 
이것이 아마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일 것이다. 잘하는 것을 해야 현실에서 문제없이 살 수 있다.
대부분의 인간은 꿈과 현실 중 현실을 택하지만, 그래도 꿈을 잃을 수 없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에는 감동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

다만 영화니까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현실적이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데다가 주인공이랑 완전 반대 위치에 있는 여주인공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서 주인공의 투혼은 솔직히 감동적이기는 한데 잘 생각해보면 너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다른 선수들은 다 호구인가.....


P.S. 이 영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이봉주 선수에게 '황영조 선수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라고 했던 것.










by 창세신 | 2012/02/08 20:39 | 영화 감상 겸 리뷰 | 트랙백 | 덧글(0)

댄싱퀸


-평점 : ★★★☆☆


-줄거리-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

 “혹시 가수 해 볼 생각 없어요?”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는 남편 정민의 폭탄 선언!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감상-
코믹 반 진지함 반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함.
황정민이 여러 오해로 인해 민주투사가 되거나 양심 변호사가 되는 코믹부분이 특히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황정민이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시장 후보 부인과 가수의 이중생활을 하는 엄정화의 눈물 나는 노력기도
볼만 하다.

이 영화의 주제는 '꿈'인데, 누구나, 어떤 사람이든 자기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길 수 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도 된다는 것 같다.


P.S. 정치판은 역시 개판으로 나와야 되는 것 같다.





by 창세신 | 2012/02/07 19:52 | 영화 감상 겸 리뷰 | 트랙백(1) | 덧글(0)

초한지~천하대전~(鴻門宴)


-평점 : ★★★★☆

-줄거리-
진시황 이후 최고의 패자로 올라선 항우(풍소봉 역), 그러나 큰그릇으로 세상을 담은 또다른 영웅 한나라 유방(여명 역).
항우는 유방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였던 홍문의 연회에서 그를 놓치고 만다.
한편, 용맹함으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항우는 검술에 뛰어나고, 비파를 잘 타는 빼어난 미모의 우희(유역비 역)를 보고
첫눈에 반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변방에서 세력을 키운 유방은 한신, 장량 등 뛰어난 부하들과 함께 항우를 맞서며
 대결전으로 나아가게 되고, 천하는 둘로 나뉘어 두 영웅의 대결전 앞에 모이게 되는데!




-감상-
일단 짚고 넘어갈건 삼국지~용의 부활~의 감독이 만들어서인지 그 영화랑 비슷한 느낌과 연출이다.
삼국지에 비하면 초한지가 잘 안 알려져있어서인지 인지도는 별 없었던 것 같다.
삼국지~용의 부활~이 조자룡을 주인공으로 해서 장판파와 촉의 제 1차 북벌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 영화 역시 초한지의 그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는 없으므로 적당히 잘라서 중심 스토리는
홍문연과 해하의 전투 즉 사면초가 이 두가지라고 보면 된다.
(사실 영화에 원제가 홍문연이기도 하다.)

초한지의 수많은 인물 중에서 한나라는 유방, 장량, 한신, 소하, 번쾌, 하후영 이 6명이 나오며
초나라는 항우, 우희, 범증, 항백, 용저, 항장 이 여섯이다.
영화 초반은 진나라에 맞서 봉기를 일으킨 유방과 항우가 같이 싸우는 부분이다.
사실 초한지에서 서로 적으로 싸우는 대부분은 항량이 살아있을 때만 해도 다들 같은 편에서
진나라와 싸웠던 사람들이다. 유방과 항우도 서로 의형제를 맺기도 했으니.....

영화에서는 결국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항우와 싸우는 길을 선택하며 항우 역시 그에 대응하여
유방을 죽이려 든다. 초한쟁패기의 진짜 시작으로는 첫째로 홍문연이라는 주장과 둘째는 유방이 한신을 얻고
관중으로 치고 나온 시점에서 시작한다는 두 가지 관점이 제일 많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는 유방과 항우만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장량과 범증의 지략 싸움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장량이 진평의 역활까지 맡아서, 결국 이간계로 범증을 몰아내는 역활을 맡는다.

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강하게 느끼는 것은 큰 스케일의 전쟁신같은게 아니라 각 인물상이다.
항우는 비운의 영웅으로 그려졌고, 우희와의 지고지순한 사랑도 잘 나타나 있다.
유역비는 특히 예전 영화 천녀유혼에서 본 것이 다지만 청순하고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용저와 항장도 충신으로 잘 나왔다.

유방은 처음엔 백성을 위해 천하를 잡으려 하는 효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엔 공신을 숙청하는 냉철한 군주의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장량과의 대면에서
결국 천하라는 독에 빠져 '믿음'이라는 가치를 잃어버린 불쌍한 인간상을 보인다.

한신은 나오긴 했지만 비중이 별 없었다. 첫등장도 파격적으로 엄청 센 무사정도로 나오고는
나와서 유방과 대화할 때마다 일의 보수는 확실히 받겠다고 선언하는게 죽여달라고 용쓰는 것 같기도....
(공에 대한 포상을 바라는 건 당연하지만 너무 건방지게 나와서.....)

번쾌는 이미지대로 우직한 장수로 나왔다. 유방이 잘못하면 거침없이 비난하며, 마지막에 유방을 향한 질타도
좋게 표현되어 있다.(역사랑은 좀 다르지만.....)
소하와 하후영은 나오지만 비중이 좀 적다. 특히 소하는 그나마 눈에 띄게 하고 싶었는지 후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장의 후방에서 유방을 대신해 지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역사와 다른 최후를 맞았다.
(유방의 공신숙청의 잔혹함을 보여주는데 한신, 장량으론 부족한 모양이다.)
하후영은 번쾌와 콤비로 나오지만 번쾌 대사가 많아서인지 부장처럼 보인다. 거기다 애도 역사와 다르게 용저한테 죽는다.
(그냥 기신을 넣었어야지.....)

이 영화의 화자는 장량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초반에 홍문에 있는 노인은 소거법으로 봐도 장량정도 밖에 없잖아....
(고조 사후 12년 후라고 하는데 이때 책사처럼 보이면서 은거하는 건 장량정도.....)
장량은 범증과 지략대결을 펼치면서 카리스마가 잘 나왔다. 또 범증의 최후를 지켜보면서 같이 공감하는게
유방과 항우 이상의 모습이다.

이 영화 최종보스는 범증이라고 할 만하다. 범증이 항우를 떠나면서 쓰는 마지막 계책은 받은만큼 되갚는다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길 순 없어도 둘 다 패하게 할 수는 있다네'.


전쟁 연출도 스케일이 크고 잘 나왔는데도 이 영화는 큰 재미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는게 아쉽다.
중국의 전쟁 영화는 스케일은 큰데 아직 대작 반열에 올라가는게 멀은 것이 아쉽다.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by 창세신 | 2012/01/28 23:43 | 영화 감상 겸 리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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